[특별 인터뷰]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민 옆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의회 만들터" > 정치

본문 바로가기
2026년 09월 02일 수요일
광고 배너 영역 (468×68)
img 또는 display_banner('일반') 삽입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

[특별 인터뷰]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민 옆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의회 만들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6-09-01 21:00

본문

undefined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장은 31일 지역 언론인들과 차담회를 갖고 용인시의 주요 현안과 제10대 용인특례시의회의 의정 방향, 시민과의 소통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담회에는 용인시기자연합회 김명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혜영 사무국장이 질문하고 장정순 의장이 답변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조례와 예산, 행정으로 연결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과 대규모 개발로 변화하고 있는 용인의 미래를 위해 교통·주거·교육·복지 등 정주 여건을 함께 갖추고, 처인·기흥·수지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9대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아쉬움과 우려를 언급하며 제10대 의회는 갈등과 정당 논리를 넘어 시민을 중심에 둔 의회, 싸우기보다 일하는 의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정순 의장과의 일문일답.


[질문] 얼마 남지 않은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 용인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곧 추석입니다. 110만 용인특례시민 여러분, 한 해 참 바쁘게 달려오셨죠. 명절이 다가오면 저도 그렇지만, 다들 마음 한켠이 조금 더 따뜻해지고 조금 더 분주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도 뵙고, 형제자매들도 만나고,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별것 아닌 이야기로 웃는 시간, 그런 시간이 사실 일 년 중 가장 귀한 시간 아닐까 싶습니다. 부디 이번 추석에는 그동안 바빠서 못했던 말, "고생했다", "고맙다" 이런 말 한마디씩 꼭 전하시면 좋겠습니다.

 

명절이 반갑지 많은 분들도 있을겁니다. 명절이라 오히려 더 쓸쓸하실 홀로 어르신들,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가게 문을 열어놓고 계실 소상공인 분들. 이런 분들을 챙기는 것도 저희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인특례시의회도 시민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민생과 복지, 안전을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질문]
10대 용인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의정 방향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시민 옆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의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사실 시민들의 불편이라는 게 보고서만 들여다봐서는 잘 안 보이거든요. 현장에 직접 가보고, 주민들 말씀을 듣고, 담당 부서와 곧바로 이야기를 나눠야 그제야 문제의 실마리가 잡힙니다. 그래서 의원들이 지역에서 시민을 더 자주 만나고, 접수된 민원을 조례나 예산, 행정 절차로 실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 지원 체계부터 다듬으려고 합니다.

 

이번에 초선 의원분들이 많은 만큼 조례 입안이나 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같은 실무 역량을 키우는 교육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결국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얘기했더니 정말 의회가 움직이더라"는 작은 경험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의장실 문턱은 물론이고 마음의 문턱도 낮춰서, 의원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undefined


[질문]  용인은 반도체 산업을 비롯해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통·주거·교육·복지 등 정주 여건을 갖추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반도체 산업과 대규모 개발, 용인으로서는 분명 큰 기회입니다. 그런데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도시가 커진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시민들 삶이 저절로 좋아지는 건 아니거든요.

 

도로와 철도 같은 교통, 살 집, 학교와 병원, 복지시설, 공원과 문화·체육 공간까지 함께 갖춰져야 시민들이 ", 정말 좋아졌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의회는 바로 이 부분을 끝까지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마다 필요한 것도 다릅니다. 처인구는 반도체 산단과 개발에 발맞춰 정주 여건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고, 기흥구는 플랫폼시티와 광역교통망, 그리고 구도심 생활 인프라 개선을 같이 고민해야 합니다. 수지구는 복지시설 과밀 문제, 주차난, 체육시설 부족, 노후 도시 정비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고요.

 

균형발전이라는 게 결국 모든 곳에 똑같이 나눠주는 게 아니라, 각 지역에 정말 필요한 걸 제때 채워주는 일이라고 봅니다. 의회가 예산과 사업의 우선순위를 꼼꼼히 따져보겠습니다.



[질문]  9대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아쉬움과 우려도 있었던 만큼, 10대 의회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바꾸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신뢰라는 게 말로 되찾아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도와 일하는 방식이 먼저 바뀌어야죠. 의회가 시민 앞에서 갈등만 보이거나 정당 입장만 앞세우는 모습으로 비치면,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저는 제10대 의회만큼은 여야를 떠나서 "이게 시민에게 정말 필요한 일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의회가 됐으면 합니다.

 

집행부를 견제할 때도 근거를 갖고 하고, 반대할 때도 그냥 반대만 하는 게 아니라 대안을 함께 내놓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의원들이 더 공부하고 더 자주 소통해야겠죠. 의장단 회의나 의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중요한 현안은 충분히 설명 듣고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청렴과 윤리, 성평등한 조직문화도 당연히 기본으로 세워야 하고요. 시민 여러분께서 "이번 의회는 싸우기보다 일하려고 하는구나" 느끼실 수 있도록, 의회 내부 문화부터 바꿔가겠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오늘 함께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제10대 의회를 지켜봐 주실 용인시민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오늘 자리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언론은 의회와 시민을 이어주는 정말 중요한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의회가 잘한 일이 있으면 시민들께 잘 전해주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날카롭게 짚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현안이라는 게 여러 맥락이 얽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사실관계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저희도 더 자주, 더 성실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도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가 있어야 움직입니다. 생활 속 불편한 점, 우리 동네에 필요한 일, 용인의 미래를 위한 생각들, 주저하지 마시고 많이 말씀해 주십시오. 잘한 일에는 격려를, 부족한 부분에는 따끔한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24

21

22

22

23

23

23

22

24

23

24

26
09-01 23:51 (화) 발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상호] 어반뉴스 [발행소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낙은로50번길 10(역북동) 나동 201호
[편집국 주소] 우편번호17022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84(전대리 546-36)
[대표전화] 031-333-0735 [대표 E메일] cdolls@naver.com [등록번호] 경기,아54306 [등록일] 2025년 02월 07일
[발행인] 김명회 [편집인] 김명회 [청소년보호책임자] 김명회 [제호] 어반뉴스
Copyright ⓒ 2025 어반뉴스 All rights reserved.
.